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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AEA 총회서 원전 안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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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 회의에서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등 재가동을 위한 국제 여론 조성에 나섰습니다.

야마구치 일본 과학기술담당상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센다이 원전에 관해서는 재가동에 요구되는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것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의해 확인됐다"고 연설했습니다.

그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센다이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줄이기 위해 지하수 우회 등 대책을 추진 중이고 4호기의 원전에서 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이 연내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수습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야마구치 담당상이 총회에 앞서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 작업을 검증할 IAEA 조사단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일본 총리는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100%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원전을 재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내각이 원전을 중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해 앞선 민주당 정권이 수립한 '원전 제로' 정책을 폐기한 상황에서 안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임박한 재가동에 대비해 원전에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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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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