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IS는 미국은 물론 동맹국의 민간인까지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동맹국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시리아 내 급진 무장세력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공습은 지난 10일 오바마 대통령이 IS 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입니다.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더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초부터 IS의 이라크 내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190차례 진행했으며, 지난 19일부터는 프랑스군도 공습에 동참했습니다.
미국의 압박이 강해지는 가운데 IS는 점령지역 밖의 지지자들을 향해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작전에 동참하는 국가의 민간인도 살해하라고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알 아드나니/수니파반군 IS 대변인 : (반 IS 동맹국의) 기만적인 지도자들은 물론 경찰과 보안대, 첩보대를 공격해라. 그들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그들의 삶을 후회하게 만들어라.]
우리나라는 IS 격퇴에 동참할 뜻을 밝혔지만, 군사적 지원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