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대부 김태촌이 이끌던 범서방파의 조직원들이 경찰에 사실상 일망타진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각종 유치권 분쟁 현장에 개입하고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범서방파 부두목 47살 김모씨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조직원 등 5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태촌이 생존했을 당시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와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전국 3대 폭력 조직으로 꼽혔습니다.
지난해 김태촌이 사망한 뒤 조직이 급격히 와해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부동산 투자 등 합법을 가정해 지속적으로 조직을 유지해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 기관에서 관리해 온 범서방파 조직원은 1세대로 12명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79명이 새롭게 파악돼, 상당수가 검거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도주 중인 두목 김모씨를 추적하는 한편 다른 폭력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아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