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터키 외교관 등 인질 49명이 풀려났습니다.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오늘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IS에 억류된 이라크 모술 주재 총영사 등 49명이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지난 6월 11일 모술의 터키 영사관을 공격해 터키인 46명과 이라크 직원 3명을 납치했으며 101일동안 억류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총리와 동료들이 조심스럽고 세밀하게 계획한 기밀 작전을 어제 밤부터 착수해 오늘 새벽 성공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국가정보국이 인내심을 갖고 헌신적으로 임해 결국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터키 일간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구출작전은 터키 국가정보국이 수행했으며 군사작전이 아니었기 때문에 구출과정에서 IS와 충돌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구출작전에 외국 정보당국은 관여하지 않았고 몸값 지급이나 인질 교환 등의 합의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는 이들 인질의 신변 위험을 이유로 미국이 요청한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는 IS 격퇴 전략에 군사지원을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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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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