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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배우 꿈 품고 상경…10년 노력 연기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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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배우 꿈을 안고 상경했던 10년 전을 회상했다.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SBS 연예스포츠와 인터뷰를 나눈 유연석은 "고등학교 2학년때 배우의 꿈을 안고 진주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형이 재수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다고 했고, 난 연기 공부를 위해 따라올라 왔다. 꿈을 이루러 상경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큰 힘이 돼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울살이가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유연석은 "형과 함께 고시원에 머물렀다. 어머니가 서울과 진주를 왔다갔다 하시면서 고생을 하셨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배우의 꿈을 이루는 데드라인을 '10년'으로 잡았다. 결국 유연석은 10년 만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3년 '올드보이'로 데뷔한 유연석은 지난해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중들의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무명시절에 대해 "그때 시간을 허투로 안보낸게 지금 활동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다. 7~8년을 버틸 수 있는 소신과 마음가짐을 만들어줬다. 앞으로도 예전과 변함없는 마음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차기작으로 '제보자'를 선택한 것에 대해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제보자'는 시사프로그램 PD 윤민철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끈 줄기세포 복제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충격적 제보를 받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유연석은 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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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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