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자동차공학과 민세웅(25·4학년) 씨가 차량의 급발진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량 급발진 현상 발생 때 동력을 끊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대학은 설명했다.
대학은 민 씨가 이를 '급발진 방지 토크 컨버터'로 이름을 지었으며 특허를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급발진 방지 토크 컨버터는 오토 트랜스미션의 주요 핵심부품인 토크 컨버터에 유량의 회전을 차단하거나 연결하는 밸브시스템을 따로 설치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수동 변속기처럼 자동 변속기 차량의 동력을 차단하거나 연결할 수 있어 차량이 급발진하지 못하도록 제어한다고 민씨는 설명했다.
그는 별도의 기계식 유압시스템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에 전자장비가 오류를 일으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급발진 때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항시 구동하면서 오토 트랜스미션 내 저항을 줄여 시동을 건 채 서 있거나 달릴 때 연비를 향상시킨다.
민 씨는 "최근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 시스템을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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