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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최동규 중기센터대표 후보자 '임용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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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16일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후보자에 대한 임용을 보류했다.

남 지사는 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한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경기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후보자 등 3명에 대해 오늘 중으로 업무를 하도록 하겠다"고 임용 의사를 밝혔다.

남 지사는 그러나 "몇 가지 문제를 지적당한 1명은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양당과 협의해 임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말했다.

임용 보류된 1명은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후보자다.

도 관계자는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에서 '경기도에 대한 애정 부족', '출마 경력에 따른 공석 우려', '수도권 규제에 대한 찬성 입장'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출신으로 2011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출마경력이 있다.

최 후보자는 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선정과정의 의혹이 제기됐다.

서영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최 후보자가 4배수에 들지 않았는데 한 후보가 사퇴하면서 (4배수에) 들었다"며 "정치적 의혹이 제기되고 남 지사의 정략적 판단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상당수 의원들이 "강원도 중심의 사고를 하고 있고 외부에서 모셔온 모양새라 하고자 하는 결의가 있어야 하는데 부족한 것 같다"고 질타했다.

전임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는 지난 6월 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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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는 지난 4∼12일 최 후보자를 포함, 4개 도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남 지사에게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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