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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호텔 "객실 청소원에게 팁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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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호텔 체인업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투숙객들을 상대로 객실 청소원에게 팁을 제공하라고 촉구하는 캠페인에 나섭니다.

워싱턴포스트와 CBS 방송 등은 메리어트 호텔이 이번 주부터 청소원들에게 팁을 주라고 권장하는 의미로 호텔 객실 총 16만 곳에 봉투를 비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엔벌로프 플리즈'(The Envelope Please)로 명명된 이 캠페인은 비영리 여성단체인 '우먼스 네이션'(Woman's Nation)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웨이터나 벨맨 등과 달리 객실 청소원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이 팁을 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입니다.

메리어트 베데스다 호텔의 아르네 소렌슨 최고경영자(CEO)는 객실의 여성 청소원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안타까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국호텔숙박협회(AHLA)가 제안하는 팁의 액수는 1박당 1달러에서 5달러입니다.

또, 청소하는 당사자의 호주머니에 돈이 들어갈 수 있도록 체크아웃하는 날이 아니라 숙박 기간 날마다 팁을 둘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객실 청소원은 메리어트 호텔 체인의 직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영되는 호텔에만 2만 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보수는 시급으로 지급되며 근무 시간은 객실 투숙률 등으로 연중 내내 가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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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는 청소원의 임금을 인상하면 객실료도 올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메리어트 호텔이 열약한 청소원들의 처우 개선이라는 성가신 짐을 투숙객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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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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