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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적조로 어류 10만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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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적조로 포항과 영덕지역 양식어류 10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적조로 지금까지 양식장 8개소에서 어류 10만여 마리가 폐사해 3억 2천여만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와 장길리의 육상 양식장 7개소에서 넙치, 강도다리 등 어류 6만 7천 마리가 폐사했고, 주말에 북구 흥해읍 오도리 양식장에서 3만 4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적조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영덕지역에서도 축산면 경정리 가두리 양식장에서 방어 82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동해안 적조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경주에서 울진까지 경북 동해안 연안에 적조경보가, 울진에서 강원도 삼척까지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일선 시·군은 어민들과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황토 살포와 취수 중단 조치 등으로 양식장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경우 적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동해안도 이번 주말부터 서서히 약해지다가 다음 주에는 소멸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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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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