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 가운데 1명인 매슈 토드 밀러 씨에게 6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억류자들을 즉각 사면하고 석방하라고 다시 촉구했습니다.
또 자국민에게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밀러씨에 대한 선고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북한 법정이 미국 시민권자인 밀러에게 '적대행위'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것을 알고 있다"며 "그와 다른 억류자들이 체포되고 투옥되면서 기소된 혐의는 미국이나 세계의 많은 다른 나라에서는 체포 또는 투옥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북한 당국이 밀러와 케네스 배에게 관용을 베풀어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 사면을 허용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며 "아울러 제프리 파울과 그의 가족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면 및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영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