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유가 남아도는 상황에서도 분유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농진흥회는 아이스크림과 유음료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혼합분유의 올해 1∼7월 수입량이 2만 2천 452톤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 301톤에 비해 10.5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더위 탓에 빙과류 소비가 많은 7월의 경우 혼합분유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3% 많은 4천 750톤에 달했습니다.
혼합분유는 분유에 곡물 등을 섞어 만들며 관세율이 36∼38%로 낮다 보니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농협경제연구소의 설명입니다.
유아식 등에 쓰이는 조제분유 수입도 올해 1∼7월 5천 388톤으로 지난해보다 7.01% 증가했고,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한 탈지분유도 4천 195톤 수입돼 17.47% 늘어났습니다.
반면, 이 기간 우유 재고량은 월평균 17만 1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 11만 3천 톤에 비해 50%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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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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