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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교도소 담 무너뜨리고 죄수 36명 탈출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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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무장 괴한들이 교도소 담을 무너뜨리고 죄수들을 탈출시킨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 상 루이스 시에 있는 페드링야스 교도소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밤 대형 트럭이 담을 무너뜨린 틈을 이용해 죄수 36명이 탈출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이 인질로 잡은 트럭 운전사를 위협해 교도소 담을 들이받도록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교도소 담이 무너지고 나서 무장괴한들과 교도관들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도소는 열악한 교도소 환경에 반발한 죄수들이 자주 폭동을 일으키는 곳으로 지난해에만 폭동으로 6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전국의 교도소에서 사망한 죄수는 2백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교도소 내 파벌 간 충돌과 정원을 훨씬 넘는 재소자 수용 등이 교도소 폭력을 조장하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992년 10월에는 상파울루 시 근처 카란지루 교도소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죄수 111명이 사망했으며, 이 사건은 '카란지루 학살'로 불립니다.

'카란지루 학살'의 생존자들은 폭동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투항하거나 감방에 숨은 죄수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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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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