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괴산군이 내년에 열릴 세계유기농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대형 논 그림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마다 색다른 테마의 논그림을 선보여 전국적인 유명세까지 얻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갑오년을 상징하는 청마가 하늘 높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아래에는 내년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엑스포 로고가 선명합니다.
논 위에 그려진 그림의 크기는 1만600제곱미터.
축구장 크기의 1.5배에 달합니다.
지난 6월 지역 농민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열흘 동안 다섯 가지 유색벼를 이용해 그렸습니다.
[윤홍규/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6월 말 7월이 들면서 아주 진한 그림이 나타나고 벼가 익어갈수록 황금들녘이 나타나는 그림이 또 장관입니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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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논 그림을 제작한 것은 벌써 7년째.
2008년 전국 최초로 상모놀이 형상의 논 그림을 선보인 이래 호랑이와 용, 농악, 널뛰기 등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아왔습니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외국에까지 소개되며 매년 2천억 원의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고 논 그림 특허기술료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수입까지 올리는 효자 아이템이 됐습니다.
[임각수/괴산군수 : 농업이라는 산업도 발전시키면서 더 나아가서 관광, 예술 분야까지 나아가고 있는데 앞으로 논 그림을 더욱더 차원 높게 만들어서 도시인들이 이것 때문에 많이 괴산을 찾도록 만들고…]논 그림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지역을 알리고 있는 괴산군.
올해는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한 벼베기체험과 수확행사를 마련해 지역 쌀의 우수성까지 홍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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