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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 내부 부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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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직원들의 부패에 대한 내부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프랑스 공영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에도 진출한 화웨이는 최근 1차 내부 감사에서 부패에 연루된 직원 116명을 적발하고 이 중 4명을 사법 기관에 넘겼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감사 결과 화웨이 직원들의 부패는 1차적으로 영업부서가 대리점을 선정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리베이트나 사례비를 요구하면서 터져 나왔습니다.

화웨이는 직원 부패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조사 과정에서 부패 혐의가 적발되면 일절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영이 비교적 투명하고 시장 질서를 잘 준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웨이가 내부 조사에 들어간 것은 기업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외자기업들에 대해 반독점ㆍ반부패를 명분으로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죈 데 이어 국내 기업들에 대해서도 부패 조사 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대한 중국 통신업계에 최근 들어 '사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것도 화웨이가 내부 단속에 나서게 된 한 배경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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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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