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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라면 잔소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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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가 새신부 신민아의 잔소리 3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환상이 아닌 현실의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새댁 미영이 남편 영민(조정석)에게 퍼붓는 잔소리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새댁 미영의 잔소리 포문을 열게 한 영민의 행동은 화장실 매너. 화장실에 다녀온 후 영민에게 다가온 미영은 화를 꾹꾹 눌러 담은 톤으로 "쉬할 때 변기 뚜껑 좀 올려주면 안돼?"라며 최대한 타이르듯이 얘기를 건네 본격적으로 잔소리의 시작을 예고한다.

이어 미영은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는 주변의 쓰레기와 남편의 모습에 "먹으면 바로 바로 치우라고 했지?" "이 남방은 도대체 몇 년째 입는 거야?"라는 말들로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본격적으로 토해낸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거나 해봤을 법한 미영의 현실적인 대사는 진짜보다도 리얼한 이들의 결혼 생활을 더욱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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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영은 잔소리의 말미에 "내가 결혼을 한 거야, 입양을 한 거야?" "왜 나는 항상 잔소리 하는 사람이어야 돼?"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특히, 예고편에도 등장한 이 장면은 신민아의 연기 변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모든 부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혼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원작에 이어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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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스타 조정석, 신민아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산뜻하면서도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탄생의 기대를 높이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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