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을 방문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간부와 극비 접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8월에 이어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북한특별조사위원회의 첫 번째 조사결과 보고 문제를 논의했으나 북한 측이 상응한 대가를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측은 특히 이번 접촉에서 납북자 조사 보고를 하는 대신에 일본이 독자적으로 취하는 대북 경제제재의 추가 완화를 거듭 요구한 데 대해, 일본 측은 납북자 문제 진전이 대전제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첫 번째 보고 장소로 평양을 제안했으며 요코타 메구미 등 납치 피해자 12명의 안부 관련 정보는 새로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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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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