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미국 달러화 표시 이슬람 채권, 즉 '수쿠크'를 발행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10억 달러, 약 1조 300억 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이슬람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AAA(트리플A)인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이슬람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홍콩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홍콩 정부가 발행한 채권 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2.005%입니다.
투자자 모집 결과 120여 개 투자기관으로부터 발행액의 4.7배인 47억 달러규모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6월 서방국가 중 처음으로 이슬람 채권을 발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이슬람 채권, 수쿠크는 이자 지급을 금지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자 대신 배당금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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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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