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볼만한 개봉영화를 윤창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마녀' / 감독 유영선]
신입사원 세영은 보고서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며 팀장 이선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습니다.
팀장 이선은 세영에게 제때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손가락 하나를 걸라고 다그칩니다.
세영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팀장님도 손가락을 거시는 게 맞지 않나 해서요.]
보고서를 완성한 세영은 진짜로 팀장에게 손가락을 내놓으라고 집요하게 요구합니다.
세영의 기묘한 행동으로 사무실 전체가 점점 공포 속으로 빠져듭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무실을 공포의 배경으로 설정한 영화로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 박주희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
['나의 첫 번째 장례식' / 감독 샘 가바르스키]
어린이 방송에 출연하는 배우 윌은 자신의 생일날 가족과 친구들의 깜짝 파티에 속아 화가 난 채 촬영장을 뛰쳐나옵니다.
설상가상으로 차까지 도난당한 윌은 다음 날 자기 차가 사고로 폭발해 자신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자신의 장례식이 궁금해진 윌은 인도인 은행가로 변장해 장례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인생을 돌아보는 40대 중년의 이야기를 위트와 유머로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
['씬 시티- 다크 히어로의 부활' / 감독 프랭크 밀러.로버트 로드리게스]
절대권력자 로어크와의 도박판에 뛰어든 도박사 조니는 게임에서 이기고도 로어크에게 처절하게 응징을 당합니다.
조니는 역시 로어크에게 연인을 잃은 밤의 여신 낸시와 손을 잡고 복수에 나섭니다.
만화적인 연출기법으로 주목받았던 2005년 개봉작 씬시티의 후속편으로 에바 그린과 제시카 알바, 조슈 브롤린 등 스타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