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즉 IS 격퇴 대책과 관련해,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 13주년을 하루 앞두고 백악관에서 한 정책연설을 통해 "미국을 위협하면 어디든 안전한 피난처가 없다는 것을 IS가 알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분명한 우리의 목적은 IS를 분쇄하고 궁극적으로는 파괴하는 것"이라며 "IS 격퇴를 위해 체계적인 공습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라크 정부와 더불어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인도적 임무를 수행하는 노력을 확대해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를 끝까지 추적해 파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우리는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삼는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믿지 않는다"면서 "대신 IS와 같은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우는 온건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의회에 시리아 온건 반군을 훈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추가 권한과 자원을 승인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군을 지원할 미군 475명을 이라크에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지상군 파병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