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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스코틀랜드 투표 대비에 분주

콜·풋옵션 선택 부심…英 주식펀드·국채서 자금 이탈
소시에테 제네랄 "독립 표결 때 시장 요동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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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옵션 선택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주식펀드 자금 이탈이 가속하고 파운드화 약세도 이어져 시장 불안감을 뒷받침했다.

로이터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소시에테 제네랄과 ETFGI 분석을 인용해 위험을 감수하는 풋(put: 팔자)옵션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콜(call: 사자)옵션을 선택하는 투자자가 많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투자자는 풋과 폴을 병행하는 양다리 걸치기 전략을 쓰기도 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그만큼 투표 결과 예측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로이터는 유럽의 옵션거래가 올해 들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했으나 9월 들어서면서 활발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오는 18일로 예정된 주민투표가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소시에테 제네랄 측은 스코틀랜드 독립이 표결되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시장이 더욱 요동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파운드화와 영국 국채에 대한 투자 불안도 주민투표를 앞두고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프랑크푸르트 트러스트는 파운드화가 현재 '과다 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투자자에게 매각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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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도 파운드화와 영국 국채에 투자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BOE)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최신 관측도 이런 권고의 배경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심각한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투자자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라고 전했다.

달러에 대한 파운드화 가치는 10일 0.2% 더 빠져 파운드당 1.6072 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8일 하루 기준으로 2년 6개월여 사이 최대폭 하락했음을 더 타임스는 상기시켰다.

소시에테 제네랄 관계자는 더 타임스에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는 보지만) 스코틀랜드 독립은 시장을 요동치게 할 것"이라면서 "그 이후 시장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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