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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찰, 실종 말레이기 탑승자 친척에 가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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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중국 승객의 친척들이 중국 경찰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실종 여객기 중국인 탑승자 부모 2명이 경찰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폭행당한 탑승자 부모 가운데 50대 여성은 사흘 동안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탑승자 친척들은 중국 경찰이 여객기 수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징 교외에 마련된 사무실에 자신들을 가두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집회에 관한 규칙 위반 등 다양한 이유로 탑승자 친척들을 24시간 정도 가뒀으며, 아이들도 어른과 함께 구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탑승자 친척들은 자신들이 여객기 수색 정보를 요구하며 공개적으로 압박한 데 대해 경찰이 보복하는 것으로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극도로 흥분한 친척들이 가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실종된 여객기는 지난 3월 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다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실종됐으며, 대규모 국제 합동수색에도 행방이 묘연한 상탭니다.

전체 승객과 승무원 239명 가운데 약 3분의 2인 153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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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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