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 피해만 발생한 단순 교통사고가 났을 때 경찰관이 현장에서 조사를 종결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찰청은 인적 피해가 없는 단순 교통사고는 현장에서 사건 조사를 종결할 수 있도록 교통경찰의 모바일 단말기에 관련 기능을 추가해 연말에 시범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교통사고는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모바일 기기로도 진술서를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 현장의 사진을 찍어 올리고 그림판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약도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보통 가벼운 교통사고는 보험사를 통해 처리하지만, 이후 분쟁 발생 등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사자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물적 피해만 발생했지만 당사자들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건수는 연평균 20만 건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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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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