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형 i20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가 1만2천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i20 출시 효과에 힘입어 현대차는 8월 한 달간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한 총 3만3천75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전체 판매 순위는 현지 업체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올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취임한 이후 제조업 지원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바탕으로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경기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루티스즈키는 9만8천304대를 팔며 29.3% 성장했고 일본 업체인 혼다와 닛산도 각각 88%와 60.3%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i20의 성공적인 안착이 4분기에 터키공장에서 생산될 유럽형 신형 i20의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형 신형 i20를 처음 공개하고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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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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