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섬을 놓고 중국과 베트남의 영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해커들이 베트남의 정부 사이트를 해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중국 해커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약 열흘 동안 모두 745개의 베트남 사이트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독립기념일인 지난 2일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킹된 사이트에는 민간 소매 업체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일반 이용자들의 카드정보 유출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중국의 남중국해 원유시추 작업을 둘러싸고 양국이 대립할 때에도 중국 해커들은 베트남 사이트 220여 곳을 공격했습니다.
베트남은 인터넷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큰 10개 취약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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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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