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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장치도 한순간에…비싼 자전거만 훔친 '동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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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원짜리 자전거 등 주로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온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파트에 세워진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4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일대 아파트를 돌며 시가 2천610만 원 상당의 자전거 1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감시가 허술한 새벽 시간에 아파트 복도에 있는 자전거의 자물쇠 번호를 무작위로 조합해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자전거 가운데에는 시가 900만원짜리도 있었습니다.

박씨 등은 훔친 자전거 중 3대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팔아넘겼으며, 8대는 분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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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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