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기업들이 오는 10일 '인터넷 슬로다운'이라는 집단행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IT 기업들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모든 데이터를 평등하게 취급하고 어떤 차별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망 중립성' 정책을 강화하도록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FCC에 촉구하기 위해 이런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10일 웹사이트 초기화면에 바퀴 모양 아이콘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꼴로 된 '망 중립성을 위한 싸움' 배너를 일제히 달기로 했습니다.
이는 망 중립성 원칙이 훼손될 경우 인터넷 사용 속도가 매우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FCC는 새로운 인터넷 규제법규 초안을 만들기 위해 오늘 15일까지 기한으로 사용자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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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