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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착용시 유방암 위험' 가설은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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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습관이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유방암을 늘린다는 가설이 근거없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원의 루 첸 연구원 등은 한 학술지를 통해 이런 내용의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조사 결과에서 브래지어 속 철사가 유방을 꽉 조여 림프액이 자유롭게 흘러나가는 것을 막고 독소 노폐물을 가둬 가슴조직 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쌓인다는 가설은 근거없는 오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건강한 폐경기 여성 469명과 악성 유방암을 진단받은 여성 천 명의 브래지어 착용 습관을 비교해본 결과 브래지어 착용과 유방암 발생과는 연관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한편 브래지어 착용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가설은 미국의 인류학자인 시드니 로즈 싱거 박사가 1995년 자신의 저서 '입으면 죽는다'를 발표하면서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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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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