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했다는 정황이 알려지며 서울시가 뒤늦게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시 감사관실에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시의회는 박씨가 직원들에게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하고 박원순 시장을 비하하는 말도 했으며, 특히 여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있다면서 진위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의회 방문자에게 줘야 하는 선물을 박씨가 착복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씨는 1996년 채용돼 서울시의회에서 지금까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별정직 공무원이지만 소속은 서울시입니다.
시는 박씨의 성희롱과 선물 착복이 사실로 드러나면 즉각 징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씨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연락 두절 상태이며, 서울시의회는 박씨에 대해 대기발령을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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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