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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나토 집단안보는 영원…미국 의무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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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개입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나토의 집단 안보체제는 영원하며, 미국은 나토에서 맡은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는 결코 홀로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탱크와 무기를 분리주의자에게 공급하고 군대를 보내는 한 어떤 정치적 합의도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민족주의 정서에 기반을 둔 침략과 선동은 유럽에 매우 위험하고 걱정의 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방문을 마친 후 영국 웨일스로 건너가 내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나토가 신속 대응군을 편성하는 방안과 동유럽이나 발트국가에 나토군의 영구 기지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트국가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진 후 줄곧 나토의 영구 기지 설치 등 나토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국가들은 옛 소련이 해체된 후 독립해 2004년 유럽연합과 나토에 모두 가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연설에서 '이슬람국가' IS가 미국 기자를 참수한 것과 관련해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목표는 IS를 제거해 더 위협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사태로 생긴 권력 공백 상태에서 IS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IS의 근절은 몇 주나 몇 달 내로 달성하기는 어려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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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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