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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러시아 때문에 유럽 다시 위험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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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러시아 때문에 유럽의 안정과 평화가 다시 위험에 빠졌다며 러시아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발트해 연안의 폴란드 항구도시 그단스크 근처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발발 75주년' 기념연설에서 "러시아는 유럽과의 관계를 실질적으로 단절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분쟁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 한다고 지적하고, 러시아가 정책을 바꿔 주변국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로 회귀한다는 전제 아래 "우리는 러시아와 좋은 이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냉전 이후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그리고 주요 선진국들은 러시아와 특별한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나 러시아는 이런 관계를 단절해 왔다"면서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국가인 러시아가 유럽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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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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