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병원의 간호사들이 개인 보호장비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중인 간호사 측은 "에볼라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된 개인보호 장비를 지급받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볼라 발병 이후 수많은 의사가 감염된 것도 보호장비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생명을 걸고 일을 하기 때문에 보수도 더 많이 받아야 한다"면서 "에볼라 발병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보호장비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병원은 라이베리아에서 유일한 외상치료 전문센터입니다.
앞서 스위스 정부는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 우리 돈 11억 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고 살균제와 장갑, 마스크, 탈수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 14t 분량의 지원품을 실은 전세기를 라이베리아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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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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