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일)은 성급하게 열린 인천시의 한 도로 개통식 행사 소식을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공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개통식부터 열렸다는 웃지 못할 소식입니다.
인천시는 개통 시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한 채 시장이 참석하는 개통식부터 열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해 손님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개통식.
[20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이 도로의 개통으로 주경기장 접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내용의 시장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에 기념촬영까지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개통식이 끝난 뒤에도 마무리 공사가 여전히 진행돼 내빈들의 개통도로 주행은 무산됐습니다.
인천시가 정확한 개통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정된 개통식을 강행한 것입니다.
[인천시 관계자 : 완벽하게 보완한 다음에 (개통)하자 왜냐면 괜히 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더 큰 문제가 발생되니까.]
인천시는 보도자료까지 냈다가 뒤늦게 보도중지를 요청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그동안 무리한 공사강행에 따른 불편을 겪은 공사현장 주변의 주민들은 성급한 개통식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현영순/인근 아파트 주민 : 화가 너무 났어요. 저희는 횡단보도도 하나도 없고 여기 들어오는 교차로도 없고 저희가 너무 많이 속고 억울한데 개통식을 옆에서 하니까 저희는 피눈물을 흘렸어요.]
인천시는 이번 주중에 도로 개통일을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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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에 개막되는 인천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이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송도 미추홀타워 13층에 경기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대책본부, 그리고 인천시와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종합상황실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24시간 철야근무 체제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