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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 '9시 등교' 전면 시행…88.9%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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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지역 초중고의 9시 등교가 오늘(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경기교육청은 도내 학교 가운데 89%가 9시 등교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교육청 집계 결과 오늘부터 9시 등교에 참여하는 학교는 전체 학교 2천 250개교 가운데 88.9%인 2천 1개 학교입니다.

초등학교가 94%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중학교는 91%, 고등학교는 72%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등교 시간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 늦춰졌습니다.

일찍 등교한 일부 학생들은 자율학습을 하거나 학교에서 마련한 독서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수업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반면 9시 등교에 불참한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반대가 거세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교총은 지난주 경기도 교사 1천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시 등교에 반대하는 비율이 83%, 찬성은 17%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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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등교에 반대하는 교사들은 의견 수렴 부족과 획일적인 정책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9시 등교를 시행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교육청의 9시 등교 정책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이석문 제주 교육감도 추진이나 검토 입장을 잇따라 밝혀 교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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