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세네갈의 에볼라를 통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네갈 내 보건 요원을 위한 위생용품과 개인보호장비 공급이 긴급히 필요하다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WHO의 성명은 세네갈 정부가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은 기니 출신 학생과 접촉한 사람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세네갈 보건장관은 21세인 에볼라 감염 학생이 지난달 26일 수도 다카르의 한 병원에 왔으며 다른 에볼라 희생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접국 기니의 역학 조사팀은 3주 전에 감시해온 사람의 행적을 놓쳤으며 그가 세네갈로 건너갔을 수 있다고 세네갈 당국에 27일 경고했습니다.
기니 측의 경고를 접한 세네갈 정부는 다카르의 병원에서 학생을 찾아내 즉각 격리했고 테스트 결과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은 8월 20일 육로로 다카르에 도착해 교외에 있는 친척집에 머물렀습니다.
에볼라 감염에도 말라리아 치료를 받았으며 26일 다카르 병원에 나타나기 전에 계속 친척과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네갈 당국은 이 학생이 머문 집과 그가 병원에 가기 전에 치료받은 의료 시설에 대해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에볼라가 처음으로 발병한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여행객의 항공기와 선박편을 통한 입국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