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고향 갈 생각 하는 분들도 많지만, 단기 아르바이트 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당이 평소에 두 배 정도로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인기 있는 자리는 경쟁률이 10대1도 넘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선물용 고기 판매대에서 40대 주부가 막힘없이 상품을 설명합니다.
능숙한 솜씨로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하지만, 일을 시작한 지는 고작 일주일밖에 안 됐습니다.
추석 전 보름 정도 단기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겁니다.
[장보경/추석 아르바이트 주부 : 내 자녀를 보며, 집안 일을 하며 시간적인 것도 엄청나게 도움이 되지만, 그 정도 짧은 시간에 그 정도 금액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보면 꿀 알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잠시만 지나가겠습니다.]
추석 선물 배송은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습니다.
일은 힘들어도 추석 당일엔 일당이 평소의 두 배까지 오르기 때문에 학비나 용돈에 큰 보탬이 됩니다.
[강동경/아르바이트 학생 : 시골도 가깝고 해서 한두 시간이면 갔다 올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그래서 이제 명절 때도 일하고 잠깐 끝나면 잠깐 갔다가, 저녁만 가족들이랑 같이 먹고….]
인기 있는 자리에는 경쟁률이 10대1까지 치솟았습니다.
고향 가기 전에 세차하려는 귀성객이 많아 세차장 아르바이트 자리도 늘었습니다.
외식업체나 놀이공원도 특수를 놓칠세라 인력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는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