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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존폐 논란' 車복합할부상품 유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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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존폐 논란을 빚던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상품을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카드사와 캐피털사에 복합할부금융 상품 판매에 대한 지도 방침을 전달합니다.

금감원의 지도 방침에는 복합할부 대출금 잔액을 회계상 대출채권으로 계리하고, 캐피털사가 선수금을 받는 행위를 자제하라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복합할부금융은 고객이 신용카드로 자동차 대금을 결제하면 판매사가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 1.9%를 주고, 카드사는 이 가운데 약 1.5%를 캐피털사에 제휴 수수료 명목으로 넘깁니다.

캐피털사는 이 재원을 통해 고객에게 금리인하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불필요한 가맹점 수수료가 발생해 시장 교란을 일으킨다며 최근 주요 신용카드사와 면담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0.7 퍼센트로 낮춰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는 강경 대응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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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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