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참수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비롯해 서방 인질들을 물고문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어제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IS의 서방 인질 고문 사례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시리아에 잡혀 있는 인질 최소한 4명이 납치 초반에 여러 차례 물고문을 당했다"면서 "여기에는 폴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는 현재 스티븐 소트로프 기자와 함께 다른 두 명의 미국인이 억류돼 있습니다.
신문은 IS 반군들이 미 중앙정보국, CIA의 물고문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습니다.
CIA는 9·11 테러 뒤 테러범들을 심문할 때 물고문을 했으며, 9·11 테러를 기획했다고 자처하는 칼리드 셰이크 모함마드에 대해서는 183차례나 물고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고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금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한상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