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어제(28일) 에볼라 감염자 수가 앞으로 9개월 뒤에 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며 에볼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5억 달러 상당이 투입되는 국제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날 발표한 '에볼라 대응 로드맵'에서 서아프리카 에볼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려면 치료 시설을 강화하고, 경험 있는 요원들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취약한 공중보건 인프라도 확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 로드맵은 기존의 전략이 아닌 새로운 접근 방식의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실제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의 수는 현재 보고된 것보다 2배에서 4배가량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적 대응 노력을 통합·조정해 에볼라 확산을 6개월에서 9개월 내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WHO는 로드맵을 수행하려면 4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4천974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각국 정부와 유엔, 인권기구 등의 동참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한상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