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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7번방'-'수상한 그녀' 잇는 가족영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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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에 이어 명절 연휴를 접수할 만한 가족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와 교도소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의 딸 예승이를 교도소에 들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7번방의 선물'(2013.1.23)은 2013년 1월 개봉, 독특한 설정을 통한 유쾌한 웃음을 비롯해 하나뿐인 딸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를 담아내며 폭 넓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웃음과 감동, 여기에 가족애가 어우러진 이야기로 설 연휴에만 200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은 총 1,290만여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2013년 최고의 흥행 성적을 달성했다.

2014년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한 '수상한 그녀'(2014.1.22)는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족 이야기로 명절 가족관객들을 사로잡으며 865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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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애의 따스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폭발적 흥행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에 이어 올 추석에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명절 가족영화의 흥행 바톤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어린 나이에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 꿈 많던 청춘의 특권을 포기해야 했던 대수와 미라, 그리고 어린 나이에 남들보다 신체가 빨리 노화하는 증세로 또래보다 일찌감치 철이 든 아들 아름이. 평범하지 않은 가족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보듬고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식인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강동원과 송혜교의 부부 변신과 신예 조성목 군의 당찬 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오는 9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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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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