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이 아마존 열대 우림을 대규모로 파괴해온 범죄조직에 대한 검거작전에 나서 조직을 해체했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범죄조직은 아마존 우림 내의 대규모 국유지에 무단 침입해 나무를 베어내거나 불태우고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을 통해 국유지를 농업 및 목장용으로 불법 매각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이 조직이 저지른 범죄 규모가 2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23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범죄행위에 가담한 자들은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의 최대 파괴자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상파울루를 비롯해 4개 주에서 이뤄진 경찰의 검거작전으로 조직원 6명을 체포한 데 이어 용의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달아난 조직원 14명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정치 및 경찰 부패가 만연한데다 연방정부 차원의 무능이 겹치면서 불법 벌채업자와 광산업자들이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버젓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수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2012년 8월부터 2013년 7월 사이에 28%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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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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