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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수해지역 특별 지원 나서

현대·기아차, 무상점검·무료세탁도…한국GM·르노삼성 등 수리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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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부산·경남 지역에서 일제히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27일 부산·경남 지역에 특별 긴급 지원단을 파견, 수해지역 주민에게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는 구호활동과 함께 차량 무상점검, 수리비 할인 등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먼저 침수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전자제어시스템, 전기장치 등취약부분을 무상 점검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오토큐 등 서비스 협력사로 입고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수해 차량 중 수리가 필요한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게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고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해 준다.

아울러 수해 차량 고객들이 신차를 구입할 때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하루 1천㎏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을 투입해 수해 주민에게 무료 세탁서비스도 해준다.

이번 긴급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고객센터(현대차 ☎ 080-600-6000, 기아차 ☎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GM도 부산과 경남지역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한국GM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할인해준다.

침수 등 수해를 입은 차량의 고객들은 다음 달 30일까지 한국GM 부산 및 경남지역 서비스 네트워크 79개소에 차량을 입고하면 수리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이 적용된 차량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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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도 침수차량 소유자에 대해 수리비를 지원해준다.

10월 31일까지 르노삼성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수리할 경우 보험수리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비보험 수리 고객은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300만원 한도)해 준다.

르노삼성차의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솔루션을 통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도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크라이슬러, 지프, 피아트 브랜드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견인 서비스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수리 고객은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해주고 유상 수리 고객은 부품가와 공임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에서 20%를 할인해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윤시오 전무는 "시동이 걸리고 차량 운행이 가능하더라도 전기, 전자 계통에 물이 스며들었다면 갑작스러운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엔진룸이 물에 잠겼다면 점검을 받아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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