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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거킹, 캐나다 '팀 홀튼' 110억 달러에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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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식업체 버거킹이 캐나다 커피체인점 '팀 홀튼'을 110억달러, 우리 돈 11조 천 8백억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세계 100개국에 1만8천개가 넘는 점포를 갖춘 연매출액 23조4천억원 규모의 세계 3위 패스트푸드 체인이 탄생하게 됐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새 법인의 본사는 캐나다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난 1954년 설립된 미국의 간판 햄버거체인인 버거킹은 본사를 미국 마이애미에서 캐나다로 이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타결 후에도 두 브랜드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거킹 지배주주인 3G 캐피털이 새 법인의 51%를 소유할 예정인 가운데, 워런 버핏 소유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가 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인수 자금 30억달러, 우리돈 3조504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인수를 둘러싸고 버거킹에 대해 세금 회피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버크셔 헤서웨이가 논란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버거킹의 이번 인수를 놓고 미국의 높은 법인세율을 피하기 위해 세율이 낮은 국가의 기업을 인수·합병 한 뒤 본사를 옮기는 '세금 바꿔치기'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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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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