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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서방에 지원 촉구…"IS 척결 유일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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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에서도 공습할 전조를 보이자 시리아 반군이 국제사회에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온건파로 분류되는 자유시리아군(FSA)이 소속된 시리아국민연합(SNC)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테러리즘의 원흉이며 자유시리아군을 지원하지 않고 공습만 한다면 IS를 척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NC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IS가 지난 24일 시리아 락까주의 타바카 공군기지를 완전히 장악한 것은 알아사드 정권이 동부지역을 IS에 넘겨주려는 체계적인 계획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SNC 나스르 알하리리 사무총장은 "이런 전술로 알아사드 정권은 테러리즘의 피해자라는 인상을 국제사회에 심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알하리리 사무총장은 "알아사드는 공군기지에 사병 650명은 죽게 놔두고 장교들만 헬기들을 보내 철수시켰다"며 "이는 알아사드의 유일한 관심은 그의 군인들이 아니라 정권의 유지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왈리드 알무알렘 외무장관이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알아사드 정권이 정치적으로 재활하기 위한 시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SNC는 알아사드 정권은 다른 반군과 싸우는 IS를 공격하지 않았으며 IS가 시리아에서 활개칠 수 있도록 방조했다는 주장을 펴왔다.

알하리리 사무총장은 "알아사드 정권이 테러리즘의 근본 문제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따라서 테러리즘 해결책의 일부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연구기관 델마의 하산 하산 연구원도 지난 22일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알아사드는 지금까지 IS와 절대 싸우지 않았고 IS로부터 석유를 사들였다며 IS 척결을 위해 알아사드 정권과 협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시리아군은 미군의 공습만으로는 IS를 척결할 수 없다며 자유시리아군을 지원하는 것이 유일할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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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리아군의 후삼 알마리에 대변인은 전날 데일리비스트와 인터뷰에서 "시리아 내 IS 공습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습으로 IS를 제거할 수 없으며 공습은 IS를 단지 간질이는 정도"라고 말했다.

SNC와 자유시리아군은 국제사회가 시리아에서 급진 무장세력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안은 자유시리아군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시리아군의 동부 사령관인 이야드 샴시는 전날 데일리비스트에 미국인 기자 참수와 관련해 "우리는 미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매우 분명하게 밝혔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고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SNC는 지난 14일에도 IS가 북부 알레포에서 점령 지역을 확대하자 세계에 매우 위험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자유시리아군이 IS와 싸우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미국과 서방은 이라크에만 지원하는 부분적 해결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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