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그제 발생한 총격 사건 3건은 동일범의 '묻지마 범행'으로 좁혀지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LA 경찰국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탐문수사를 통해 지역 내 있는 자신의 집에 숨어 있던 34살 알렉산더 에르난데스를 붙잡아 여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에르난데스를 검거한 뒤 총격사건의 '요주의 인물'로 분류했다가 어제 오후부터 '용의자'로 본격적으로 지칭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에르난데스는 사건 전날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개 2마리를 총으로 쏴 죽인 데 이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3건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지만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LA 지역의 다른 살인사건과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그제 새벽 5시 50분쯤부터 1시간에 걸쳐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는 반경 4.8㎞ 이내에서 총격사건 3건이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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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