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WSJ "맥도날드 최악의 위기…젊은층이 떠난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맥도날드의 최근 동일점포 매출이 2003년 초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맥도날드 회사 측은 전 세계 매장의 40%가 있는 미국에서 문을 연 지 13개월이 지난 매장의 지난 1년간 매출이 대부분 정체 상태를 보이거나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맥도날드의 부진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젊은 고객들이 떠나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컨설팅 업체 네크노믹스의 조사 결과를 보면 맥도날드 핵심 고객층인 20대와 30대가 멕시코음식 전문점인 치폴레나 고메 버거 체인인 파이브 가이즈 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이나 약간 더 비싼 가격에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옮겨가는 젊은 층이 날로 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19세에서 21세의 비율은 2011년 이래 12.9% 줄었습니다.

22세에서 37세의 비율은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치폴레나 파이브 가이즈 등 패스트 캐주얼 체인점을 찾은 같은 연령대의 비율은 각각 2.3%와 5.2%가 증가했습니다.

위기를 계속되자 맥도날드 측은 지난 22일 미국 사업부의 대표를 교체했습니다.

2년도 안 돼서 두 번째 교체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젊은 고객들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메뉴도 내놨습니다.

또, 디지털 방식의 마케팅 확대와 모바일 주문 및 결재 시도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맥도널드 고위 관계자는 밀레니엄 세대는 앞선 어떤 세대보다 선택의 폭이 좁고 브랜드 선호도가 다양해 충성도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