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운데 추석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1∼18일 90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47.2%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업체는 2012년 48.7%에서 지난해 43.6%로 줄었다가 올해 3.6%포인트 늘었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77.7%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 52.8%, 납품단가 인하 33.2%가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은 이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2억2천360만원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6천47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는 업체는 조사 대상의 61.2%로 지난해보다 5.3%포인트 줄었고, 지급할 상여금도 평균 62만2천원으로 지난해 83만원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