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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제사범 전담 경찰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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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나라의 경제활동을 방해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 경찰부대를 만들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군부대에서 훈련을 받은 일선 병력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스페인, 칠레 등의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은 장교 등 5천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발족시켰습니다.

이른바 '헌병대'로 명명된 이 부대는 기업인과 농민, 재래시장의 상인들까지 경제 활동을 하는 각 계층을 상대로 납치와 강탈 등을 일삼는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연방경찰 산하에 속한 헌병대의 요원들은 모두 28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결성됐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발족식에서 "이들은 도시와 시골, 관광지와 접경지역까지 현장을 직접 뛰거나 말을 타고 다니며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의 마약갱단을 포함한 조직범죄단은 최근 마약 밀매 단속이 심해지자 불법 채광업에 손을 대는가 하면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 범죄로 손을 뻗고 있습니다.

범죄조직이 광산 운영에 불법적으로 개입해 광물을 착취하거나 광물 운반 트럭을 강탈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사례도 최근 적발됐습니다.

또 납치, 강탈 등의 범죄는 돈 많은 기업인뿐 아니라 농어민을 포함한 서민층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남부 타바스코주에서는 바나나 수확철이 되면 범죄 집단이 이를 강탈하거나 농장주를 납치하는 일들이 심심찮게 벌어진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동북부 타마울리파스주에서는 어민들을 협박해 어획한 고기들을 초저가에 사들인 뒤 정상 가격에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범죄도 횡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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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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