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1호선은 도로를 관할하는 시별로 신호체계가 달라 상습 정체구간이었으나 최근 주행속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경찰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신호체계를 180초 간격으로 동일하게 조정해 별도의 시설물 설치 없이 해당 구간 주행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경기 경찰이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광역 신호연동체계를 구축하는 '스피드업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주행속도가 2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요 도로 교통체계를 개선 한 결과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40.8㎞에서 49.8㎞로 향상됐습니다.
대상 구간은 관내 도로 가운데 제한속도의 5∼60% 미만으로 운행되던 322곳과 고속도로 상습 정체지역 10곳 등 정체구간 332곳입니다.
경찰은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갓길을 활용하고, 중앙분리대나 화단을 제거하는 한편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해 도로구조를 개선했습니다.
또 차량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전 경찰서를 10개 권역으로 분류해 신호체계를 조정했습니다.
정체구간의 주행속도가 높아지면서, 도로교통공단의 경제적 비용 산출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사회적 비용은 2조 48억 원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