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노부모 돌보는 시간, 딸이 아들의 2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딸이 노부모를 돌보는 시간이 아들의 2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그리고르예바 연구원은 미국 사회학회 연차총회에서 50세 이상 미국인 2만 6천여 명을 추적한 인터뷰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여자 형제가 있는 아들은 노부모를 돌보는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딸의 경우 남자 형제가 있어도 노부모를 돌보는 시간이 줄지 않았습니다.

다만 딸의 경우, 취업 여부와 자녀 양육이 부모를 돌보는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아들은 여자 형제가 있는지 여부와 양친 중 한쪽 배우자 생존 여부에 따라 부모를 돌보는 시간이 결정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르예바 연구원은 "노부모를 돌보기 위해선 사회생활을 희생하고, 낮은 임금을 감수해야 하는 등 일과 균형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노부모 돌보는 사람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하석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