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방목 형태로 사육하던 멧돼지 10마리가 탈출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16일 길안면 현하리의 한 야산에서 울타리를 쳐놓고 기르던 멧돼지 10마리가 울타리를 넘어뜨리고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장주인은 이 같은 사실을 어제(18일) 오전에야 면사무소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려 주인이 이틀 정도 먹이를 못줬는데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높이 2m 정도의 나무 울타리를 넘어뜨리고 탈출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집단으로 탈출한 멧돼지들은 50여m 떨어진 사과 과수원을 돌아다니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신고 당일 소방대원들이 마취총으로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오늘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명이 엽총으로 포획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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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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